코스피가 6900을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코스피 전체 종목의 63.6%가 아직도 PBR 1배 미만입니다. 이 말은 펀더멘털이 확실한 우량주인데도 아직 저평가된 종목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직접 찾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하였습니다.
왜 우량주인데도 저평가가 생기나
좋은 기업의 주가가 낮게 유지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이유가 일시적이냐, 구조적이냐에 따라 투자 기회인지 함정인지가 갈립니다.
일시적 저평가 (투자 기회)
- 주도 섹터에서 소외 — 이번 반도체·조선 랠리처럼 시장이 특정 섹터에만 집중할 때
- 단기 악재 반영 — 일회성 비용, 업황 일시 둔화로 주가가 과도하게 빠진 경우
- 오너 리스크·규제 이슈 — 본질 사업과 무관한 외부 요인
구조적 저평가 (가치 함정)
- 사업 자체의 구조적 쇠퇴 — 수요가 영구적으로 줄어드는 경우
- 만성적 자본 배분 실패 — 이익이 나도 주주 환원 없이 비효율적 투자만 하는 경우
- 지배구조 문제 — 오너 일가 사익 추구가 반복되는 경우
투자 기회인 저평가를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량 저평가 종목 스크리닝 기준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종목을 찾으면 됩니다. 네이버 금융 또는 증권사 앱의 종목 스크리너에서 조건 검색이 가능합니다.
1단계 — 수익성 확인 (좋은 사업인가)
- 영업이익률 10% 이상 — 업종 평균 대비 높을수록 경쟁 우위 있음
-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 주주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 최근 3년 연속 흑자 — 일회성 흑자가 아닌 지속적 이익 창출력 확인
2단계 — 저평가 확인 (싼가)
- PBR 1배 미만 — 자산가치보다 싸게 거래 중
- PER 10배 이하 — 이익 대비 저평가 구간
- 단, PBR·PER이 낮아도 ROE가 낮으면 의미 없음. 세 지표를 반드시 함께 봐야 함
3단계 — 재무 건전성 확인 (안전한가)
- 부채비율 100% 이하 — 빚이 자기자본보다 많지 않을 것
- 유동비율 150% 이상 — 단기 채무 상환 능력 충분
- 영업활동 현금흐름 플러스 — 실제로 현금을 벌고 있는 기업
4단계 — 주주환원 확인 (주주를 챙기는가)
- 배당수익률 3% 이상 또는 자사주 소각 이력
- 이재명 정부 밸류업 정책 참여 기업 우선

실전 스크리닝 방법
방법 1 — 네이버 금융 스크리너
- 네이버 금융 접속 → 국내증시 → 종목검색 → 조건 설정
- PBR, PER, ROE, 영업이익률 조건 입력 후 검색
방법 2 — 한국거래소 KIND 밸류업 공시
- kind.krx.co.kr → 기업가치 제고 → 투자지표 섹터별 현황
- 저PBR + 고ROE 조합 종목을 업종별로 확인 가능
방법 3 — 증권사 리서치 활용
- 매주 월요일 주요 증권사(삼성·미래에셋·KB·한국투자)에서 '주간 추천 종목' 리포트 발간
-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증권사 앱 → 리서치 → 주간 전략)
좋은 저평가주 vs 가치 함정 구별법
가장 중요한 실전 팁입니다. 수치만으로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아래 질문을 스스로 해보세요.
- 이 기업이 싼 이유가 무엇인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면 투자하지 마세요.
- 3년 후에도 이 사업이 살아있을 것인가?
- 경영진이 주주 이익을 위해 일하는가? —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이력 확인
- 최근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가? — 이익이 늘어나는 방향인지 확인
정부가 만드는 새로운 기회 — 밸류업 압박
정부는 저PBR 기업 리스트를 공개하고 종목명에 '저PBR' 태그를 다는 방안을 준비 중입니다. 이른바 '네임 앤드 셰임' 전략으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한다는 목적입니다.
PBR이 2개 사업연도 연속 1배 미만이고 3개 사업연도 평균 ROE가 8% 미만인 상장사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서를 공시하고 이행현황을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도 발의되었습니다.
이 정책이 현실화되면 저PBR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에 나설 수밖에 없어, 펀더멘털 우량 저평가주의 주가 재평가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코스피 6900에도 63.6% 종목이 PBR 1배 미만 — 펀더멘털 우량 저평가주 존재
- 스크리닝 기준: 영업이익률 10%↑ + ROE 10%↑ + PBR 1배↓ + 부채비율 100%↓
- 네이버 금융 스크리너, KIND 밸류업 공시, 증권사 리서치 3가지 활용
- 저평가 이유 반드시 확인 — 일시적 소외인지 구조적 문제인지 구별이 핵심
- 밸류업 정책 압박 → 저PBR 우량주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가속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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